[코스닥 마감]코스닥, 기관 차익실현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 마감

입력 2012-11-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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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대거 나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를 개인이 받는 형국이 이뤄지며 이틀연속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40포인트(-1.87%) 내린 493.8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1억원, 90억원 순매수했다. 하지만 기관은 차익실현을 위해 347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오락, 문화 업종이 6% 이상 큰폭으로 빠졌고 섬유/의류 업종이 3% 이상 하락 마감했다. 또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화학, 음식료/담배 업종도 2%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하락세 우위였다. 전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에스엠이 하한가로 마감했고 파라다이스도 3% 가까이 하락했으며 파라다이스, SK브로드 밴드 역시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반도체, 다음이 소폭 상승했고 CJ E&M, GS홈쇼핑은 2~3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24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개 종목 포함 721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4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