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지난 13일부터 3일간 화학무기금지협약(CWC)과 관련, 화학기술의 평화적 이용과 안전관리 의식 향상 차원에서 동남아시아 6개국과 함께 서울워크샵을 개최했다.
화학무기금지협약이란 화학무기의 개발·생산·비축·사용 금지 및 폐기에 관한 협약으로 1997년발효돼 전세계 188개국이 가입돼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나라는 국내 화학산업의 현황과 화학물질의 안전관리 등에 대해 소개했고 13명의 참가국 대표들은 화학무기금지협약의 이행에 관해 사례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 현지 화학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 화학물질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경부는 이번 워크숍의 개최로 우리나라가 화학무기금지협약 모범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향후 국내 화학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