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쇼핑]따뜻한 겨울나기… 코트ㆍ부츠 등 기획전 잇따라

입력 2012-1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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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불황임에도 모피 등 겨울 의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따 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특집전을 열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에 첫눈이 내리는 등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겨울 코트 등 관련 상품이 인기다. 이에 각 백화점들은 이 시기에 맞춰 상품소싱력과 기획력을 총동원해 차별화한 단독·기획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점포별로 협력업체들과 함께 각종 겨울 상품을 싸게 파는 할인 행사도 경쟁적으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유플렉스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매긴나잇브릿지 겨울 기획 및 이월상품을 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코트 7만9000원, 원피스 5만9000원 등이다.

중동점은 ‘겨울 골프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슈페리어, 앙드레김 골프 등 유명 브랜드의 지난 겨울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슈페리어 거위털 점퍼 14만9000원, 앙드레김 골프 점퍼 8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6층 이벤트홀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남성 겨울 의류전을 진행한다. 다반, 갤럭시, 로가디스, 지이크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이크 모직코트가 29만원, 엠비오 남성 정장이 29만원이다.

강남점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도, 동우, 디에스, 윤진, 근화 등 유명 브랜드를 한데 모은 유명 모피 브랜드 대전을 연다. 진도모피 재킷이 369만원, 동우모피 재킷이 390만원, 디에스모피 재킷이 285만원 등이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언더웨어 700만점 대전’을 열고 내복과 속옷을 최대 70%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트라이엄프 등 7개 브랜드와 인기상품 10개 품목을 반값에 내놓는 ‘묶음상품 반값 기획전’을 연다.

헤드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난 ‘베어풋 트래블 부츠’를 내놨다. 롱 패딩 부츠는 스트랩 장식과 종아리 스트링 디테일로 핏 조절이 가능해 스타일까지 더했다는 평이다. 그레이, 브라운, 네이비의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크록스는 무겁고 투박한 기존 워커 부츠의 단점을 개선한 ‘코블러 하이커 부츠’를 선보였다. 워커 부츠지만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발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해 스타일도 갖췄다.

ABC마트는 이달 29일까지 부츠 관련 할인 및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부츠 앤 보너스(Boots and Bonus)’행사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워커부츠를 포함한 여성 가죽부츠를 10~40% 할인해준다. 또 ABC마트 상품 중 품목에 관계없이 신발을 구매하고 추가로 부츠를 구입하면 부츠 가격에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털부츠는 개별 세일이 마련됐다. 어그(UGG), 베어파우(BEARPAW), 반스(VANS) 등은 양털부츠를 대상으로 5% 세일을 실시하며, 양털부츠 구매시 방수 스프레이를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부츠를 구매하면 발열내의 ‘히트브레스(HEATBREATH)’를 20%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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