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삼성전자 태블릿PC 사업확대 수혜 ‘매수’-우리투자증권

입력 2012-11-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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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이엘케이에 대해 삼성전자의 내년 태블릿PC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5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지난 9월에 제시한 2만2000원보다 11% 상향 조정됐다.

김혜용 연구원은 “이엘케이는 중대형 터치패널 부문에 경쟁력이 있어 소니모바일과 HP등 주요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에 태블릿PC용 터치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한 만큼 내년 삼성전자의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향후 ITO필름(터치패널 생산에 필요한 투명전도막) 공급이 부족해지고 단가 인하 압력이 높아지더라도 이엘케이가 대체기술을 연구하고 있어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며 “태블릿PC와 노트북시장에서 중대형 터치패널의 수요 성장세가 견고한 것도 이엘케이가 부각되는 이유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엘케이의 주가가 전일 10%가량 하락한 이유에 대해 “초기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는 뉴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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