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윤기원, "아내 황은정에게 프로포즈? 대세는 현금" 폭소

입력 2012-11-15 00:14

연기자 윤기원이 아내와의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윤기원은 14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탤맨(개그맨 탤런트) 특집으로 이정용, 지상렬, 최승경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윤기원이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드라마 '버디버디'를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라고 밝히던 중 MC규현이 "프로포즈 할 때 아내에게 돈자랑을 하셨다는데?"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윤기원은 "그렇지 않다. 사실 그 친구가 정식 프로포즈를 받지 못해 서운해 했었다. 커플링 하나 갖다 주지 못해 미안해서 생일날 같이 밥먹으며 많은 돈은 아닌데 현찰이 대세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많이 넣지도 않았어요"라고 덧붙였고, MC유세윤은 "(윤종신 손을 잡으며) 이 돈 넣어둬"라는 제스쳐를 취해 폭소케 했다.

한편 윤기원의 부인은 연기자 황은정으로 또 하나의 연예인 부부 계보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