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토마토빌딩을 인수한다.
14일 국민연금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서울역삼동 소재 옛 토마토저축은행 사옥을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자 예상 금액은 2200억원 내외로 투자금 중은 1000억원 가량은 한국자산신탁이 설정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통해 매입 작업이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이달 중 대체투자위원회를 열어 투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06번지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99년 준공됐으며 지하 7층에 지상 20층, 연면적은 3만4460㎡다. 옛 토마토저축은행(현 신한저축은행)과 경찰공제회는 2009년 절반씩 지분을 투자한 부동산 펀드 신한BNP파리바사모부동산투자신탁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