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1890선 회복…IT주 급등

입력 2012-11-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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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닷새만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 LG전자가 4%대 급등하는 등 IT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34포인트(0.23%) 오른 1894.04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재정절벽 우려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사흘 연속 하락 마감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 반전한 코스피는 오후들어 기관이 매수폭을 확대하며 닷새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4억원, 836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875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397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1485억원 매도우위로 도합 88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음식료업,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이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금융업, 의료정밀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44%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 LG전자가 각각 4.93%, 4.59% 오르는 등 IT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LG디스플레이는 소폭 하락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317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7개를 포함한 480개 종목이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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