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도로 건설공사장 합동 점검

서울시가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15일부터 22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주요 공사장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지하철 9호선 2·3단계와 우이~신설 경전철 등 25㎞ 구간의 도심 지하철 건설공사장,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관학산 지하 터널 구간, 구리암사대교·월드컵대교, 서남권 돔야구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건설현장의 토사와 거푸집 △동바리 안전 적재 여부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소화설비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상수도 보온과 저장물 관리 △혹한으로 인한 건설근로자 안전대책 등을 현장별로 살펴본다.

점검 후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기술검토를 통해 근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을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건설공사장을 꾸준히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게 공사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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