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건축 자재 소매업체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최근 미국 주택 경기가 살아나면서 수요가 늘어났고 미국외 다른 국가에서의 수입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홈디포는 지난달 28일에 끝난 올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9억4700만달러로, 주당 순이익이 6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억3400만달러, 주당 60센트였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74센트로,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0센트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