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고졸 신입사원 21명 등 137명 채용

입력 2012-1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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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내년 상반기 신입사원으로 고졸자 21명을 포함한 일반직 7급, 일반직 6급 116명 등 신입사원 137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는 12일부터 21일까지다.

복지공단은 고졸자 채용 규모를 6명에서 21명으로 확대했다. 이는 정부의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 취업기회 확대’에 적극 동참하고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공단은 그동안 고졸 적합 직무 발굴과 제도 정비를 통해 고졸자를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입사지원서의 학력란을 삭제하고 병역미필자도 입사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직무능력평가시험을 통해 평소 착실히 준비한 취업준비생을 공정하게 선발한다.

고졸신입사원에게 자기개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제근로(09:00~16:00)를 실시하며, 능력중심의 승진제도 정착을 위해 입사 후 4년간 성실히 근무한 직원은 대졸 직원과 동등한 직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영철 이사장은 “능력에 의한 차별은 있을 수 있어도 학력에 의한 차별은 있을 수 없으며 앞으로 공단은 꾸준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단에 입사한 고졸신입사원들이 회사 내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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