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고객 3300만…스마트폰 기반 고객 2000만명 육박

3분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33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 등록고객은 2000만명에 육박했다.

13일 한국은행에 내놓은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9월 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모바일뱅킹 고객 수는 3300만명(동일인 중복합산)이다. 2분기 3002만명보다 298만명 늘어난 수치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1984만명으로 전분기보다 305만명(18.2%) 늘며 고객 증가세를 주도했다.

특히 모바일뱅킹 사용실적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3분기 하루 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1분기보다 9.9% 증가한 1330만건으로 이중 1325만건은 스마트폰 모바일뱅킹이다.

또한 하루 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금액 9734억원 가운데 8913억원이 스마트폰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4573만건, 금액은 일평균 33조182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4%, 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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