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재능기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강화나서

입력 2012-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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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그리스 '아테네 몰'에서 방문객들에게 옷을 기증받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각지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단순한 금전적 기부에서 벗어나 보유한 기술력이나 지식, 마케팅 자산 등을 활용해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13일 LG전자는 그리스에서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13일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기증 사회공헌 활동인 ‘더 모스트 빅 허그 프롬 LG(The Most Big Hug from L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최대 쇼핑몰인 ‘아테네 몰’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현장을 비롯 라디오,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류기증 동참 홍보활동을 벌였다.

LG전자는 방문객들이 기증한 옷을 모아 쇼핑몰에 설치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깨끗이 세탁한 후, 현지 NGO단체인 ‘테오필로스(Theofilos)’를 통해 그리스 북부 ‘드라마(Drama)’지역 소외계층에 개당 12kg 용량의 옷 박스 300여개를 전달했다.

또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반다르 람풍 지역의 반다르 람풍 제2 국립 공업고등학교에서 교육기관 관계자, 학교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20번째 ‘LG 러브스쿨’ 오픈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유지보수 비용 및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큰 LG 클라우드 모니터 10대와 에어컨을 학교 측에 기증하고,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IT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했다.

‘LG러브스쿨’은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이 2005년부터 낙후지역의 학교에 컴퓨터와 전산장비는 물론 각종 전자제품을 기증,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전자는 현재 이 프로그램을 교사, 학생을 위한 교육연수와 장학사업 등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LG전자 고유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개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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