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대학 4학년생 1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7.8%가 동계인턴 지원 의사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진행 중인 동계인턴 공고에 이미 지원했다는 비율도 7.7%였다. 반대로 지원하지 않겠다는 대학생은 24.5%였다.
동계인턴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전체 68.5%로 31.5%가 답한 하계인턴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90.2%는 관심기업의 인턴십이라면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아도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동계인턴에 지원 목적으로 ‘인턴을 통한 직무경험 쌓기’가 4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턴에서 정규직으로의 전환(37.0%) △가산점 등 인턴 우대조건 획득(17.6%) 순으로 답했다.
인턴십을 선택할 때 가장 주목하는 조건은 ‘나의 적성이 모집 직무에 맞는가’(37.0%)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평소 관심이 있었던 기업인가’(26.9%) △‘인턴십 중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가’(20.4%) △‘정규직 전환 비율이 높은가’(15.7%) 등의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