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제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

입력 2012-11-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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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장관상 이건그린택·공간찬넬·GS리테일·홈플러스 수상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12일 물류분화 표준화에 기여한 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제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행사는 물류유통산업의 기본설비인 파렛트와 컨테이너에 대한 표준화 이행을 확산하고 표준설비 생산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표준파렛트와 표준컨테이너의 생산, 보급 및 사용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 골자다.

영예의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에는 표준파렛트와 표준컨테이너 생산에 기여한 이건그린택과 공간찬넬, 표준물류설비 사용실적이 가장 우수한 GS리테일과 홈플러스 등 4개 업체가 수상했다. 개인유공자는 오뚜기 물류서비스 곽현 대표가 선정됐다.

기술표준원장 표창에는 표준파렛트 및 표준컨테이너 생산에 기여한 신흥글로벌과 금강기계공업, 표준물류설비 사용실적이 우수한 농업법인 신선미세상과 서울우유 등 4개 업체와 개인유공자로 신해웅 한양여대 교수가 수상했다.

서광현 기표원장은 시상식 축사에서 "물류산업의 표준화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국가표준정비와 국제표준화 선도에 기표원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표원은 그동안 물류산업의 효율화를 위해 표준파렛트 및 컨테이너의 보급, 확산을 추진해 현재 전체 물류설비 약 40% 정도의 표준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6월부터는 민간전문가를 ‘물류표준코디네이터’로 지정해 국가표준정비와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고 올해 5월엔 파렛트(TC51)와 친환경포장(TC122/SC4) 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서울에서 개최, 돌리파렛트, 순환물류용기, 컨테이너정보 등의 표준을 개발해 국제표준안으로 제안한 바 있다.

□ 시상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열린 ‘2012 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 에서는 국내 물류업계, 단체 및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하여 유닛로드시스템등 물류표준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 주제 발표로는 엄재균 교수(명지대)가 ‘순환물류포장시스템 국제표준화‘ 추진현황과 일본 야마자끼 회장(APSF)이 ‘아시아국가간 유닛로드 시스템선진화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수상업체인 홈플러스와 GS리테일에?! ?? ‘기업의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사례’ 등을 발표하였다.

□ 이번 시상식행사와 컴퍼런스를 통해 물류표준화 이행?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가산업에서 물류표준화의 중요성과 한?중?일 등 아시아 국가간 표준화 협력의 필요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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