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프로가 최근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마크프로는 특허연차료납부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지적재산권관리업체로 코스닥상장사인 터보테크의 자회사다.
삼성, LG, 현대, 대우, 포스코 등 국내 30대 그룹을 포함한 상위 130여개 기업 및 KIST, KAIST, ETRI 등 연구소의 지적재산권을 관리하는 등 국내 시장점유율 60%의 독점적 지위를 20여년간 유지하고 있다.
마크프로 관계자는 12일 “국내에서 쌓아올린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일본 및 중국시장에 사무소를 개설했다”며 “특히 도시바 레이테크, 쇼바야시 등과 특허연차료관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특허관리 전문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년 내에 아시아지역에서 특허관리 허브화를 구축하고 5년 내에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특허관리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