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캅셀, 내년 Capa 증설 효과 나타난다-한화투자증권

입력 2012-11-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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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2일 서흥캅셀에 대해 하드캅셀 상산능력 증설에 따른 외형확대 효과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현재 논산 신공장에서 증설된 하드캅셀 설비들의 가동률이 100%로 유지되고 있다"며 "하드캅셀 생산 증설효과가 현재 매출로 모두 직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는 증설 계획을 단기간에 세운 것이 아니라 40년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과거부터 품질과 규정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품질개선에 성공한 것"이라며 "과거에는 품질에 대한 경쟁력이 약했으나, 지금은 품질경쟁력이 강화돼 수출 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현재 글로벌 1위인 캡슈겔이 구조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가격을 상승시키면서 상대적인 수요처가 확대됐고 가격 메리트까지 강화됐다"며 "최근 하드캡슐 트렌드 중의 하나가 전통적인 하드캡슐에서 식물성에 대한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인데, 증설된 식물성 캡슐 수요가 견조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흥캅셀이 건강식품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탁가공사업(F&P)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하드캅셀 생산 증설에 따른 외형확대 효과, 내년 1분기 공장이전 마무리에 따른 정상수준의 영업이익률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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