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리던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위창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 매그놀리아 코스(파72·7516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유지했던 위창수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문제는 퍼팅이었다. 여러 차례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이 실수를 범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위창수는 올 시즌 상금랭킹 30위까지 나갈 수 있는 내년 마스터스 대회 출전자격도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