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방송 부문 실적 개선 지속, 영화 흥행은 +α - 한국투자

입력 2012-11-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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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CJ E&M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을 봐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CJ E&M의 주가는 7월말 최저점 대비 40% 상승한 이후 횡보하고 있다”며 “방송 광고수익이 견조하고 게임 부문이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이후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정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충족하는 수준이었고 올해 바닥으로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6%, 82.1% 증가하고, 지난해부터 향후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9.2%, 7.6%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광고 경기 부진에도 방송 부문은 선전했다”며 “견조한 케이블 광고수익과 영화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 게임의 부진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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