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2일 CJ E&M에 대해 2013년부터 수익성과 연계한 탄력적 콘텐츠 투자 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민영상·황용주 연구원은 “지상파방송사와의 경쟁을 감안 향후에도 방송·영화 중심으로 킬러콘텐츠 투자를 일정 수준 이상 증가시키는 전략은 유지할 것을 보이는 가운데 2013년부터는 수익성과 연계한 탄력적인 콘텐츠 투자집행 전략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 방송수신료 수익 증가, 방송·영화 콘텐츠 판매수익 확대(해외수출 증가, VDO 수익 확대 등) 및 방송광고경기 개선은 CJ E&M의 방송사업의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