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2012외환골든벨 결선…박현정 대리 1위

입력 2012-11-11 13:43

김희준 기자 h99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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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지난9일 저녁 본점 대강당에서 전국 각 지점의 외국환 담당자들이 모여 외국환업무 최고의 달인을 뽑는 2012외환골든벨 결선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외환골든벨 행사는 직원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3200여 명의 직원이 은행 내 전산망을 통해 치열한 예선전을 치뤘으며, 735명의 예선 통과자중 165명이 선발되어 최종 결선에 참여했다.

약 3시간 이상 진행된 결선행사에는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약 800여명의 본점 및 지점 직원이 참여했으며 인기가수 노라조의 축하공연과 직원들의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결선진행 결과 1위는 권선동지점 박현정 대리, 2위는 영업부 김윤희 대리, 3위는 충무로지점 전보영 계장이 차지했으며, 1위부터 3위까지 수상자에게는 외환골든벨 달인패와 기프트 카드가 수여됐다.

이날 1위로 골든벨을 울린 권선동지점 박현정 대리는“이번 골든벨 행사를 통해 습득한 업무지식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용로 은행장은 “행사 1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 많은 직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의 규모도 늘리고 행사 장소도 신갈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전 직원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외환골든벨’ 행사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9일 저녁 본점 대강당에서 전국의 행내 외국환 달인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외국환업무의 지식왕을 뽑는 ‘2012 외환골든벨’ 결선 행사를 가졌다. 1위를 차지한 권선동지점 박현정 대리(사진 오른쪽)와 외환은행 윤용로 은행장(사진 왼쪽)이 함께 골든벨을 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