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과 소방방재청은 순직소방관 유가족 지원을 위한 ‘생명존중·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11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기부사업에 3년간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외환은행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일반인에게 ‘생명존중 2X 베타(ß) 신용카드’를 발급해주고 사용금액의 0.1%를 재난취약가구와 사회소외계층 지원에 쓸 방침이다.
생명존중 신용카드는 기존의 2X 베타 신용카드의 혜택을 모두 담은 카드로, 사용자들은 당·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와 여수신 금리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외환은행은 또 소방공무원에게 대출상환보장보험 혜택을 주는 저금리 신용대출 ‘가디언론’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외환은행과 소방방재청간의「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식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왼쪽)이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사진 오른쪽)과 순직 소방관 유가족 앞 3년간 총 3억원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