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오바마 美대통령 재선 보도

입력 2012-11-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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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은 10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논평 없이 보도했다.

북한의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 보도는 대선 결과가 발표되고 사흘 만에 나온 것이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미국에서 6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결과 민주당 후보인 현 대통령 버락 후세인 오바마 공화당 후보인 밋 롬니를 누르고 대통령으로 다시 선거(당선)됐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오바마가 내년 1월 정식 취임하게 된다"면서도 별도의 논평이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8년 11월에는 민주당 오바마 후보의 당선 소식을 이틀 만에 논평 없이 전하며 "그(오바마)는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상원의원 매케인을 많은 표 차이로 물리쳤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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