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정옥임 대변인은 "오늘 처음으로 선대본부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첫날부터 사고가 터졌네요. 남성 정치인들의 막말.. 상대 당이나 저희 당이나 참 문제 많습니다... "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어 그는 "회의에 좀 늦게 도착했더니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더군요..(중략).. 여성대통령을 강조하는 당에서 여성에 대한 작은 배려조차 전혀 없는 남성들 문화도 솔직히 씁쓸했습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정 대변인의 멘션이 리트윗되자 네티즌들은 ‘자기가 늦어놓고 무슨 이상한 논리?’, ‘내가 더 씁쓸하네요..’ 라며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정 대변인은 "점심 먹고 왔더니... 아이구 참 대단합니다.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네요. (중략) 욕 잘하는 '우파'들 참 무섭네요.. " 라고 남겼다.
그러나 일이 커지자 결국 “이제 여러분들과 작별하고자 합니다. 트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판은 얼마든지.. 그러나 익명의 트위터러들에 의한 명예훼손과 모욕(욕설)은 이 나라 소통문화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믿습니다. 더욱 수양하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건승하시기를....(후략)”이라고 남겼다.
오후 3시20분 현재 정 대변인의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