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대상 광운대 신문수 "미안한 마음도…"

입력 2012-11-09 08:57수정 2012-11-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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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광운대학교 재학생 신문수가 '대학가요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문수는 8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2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노래 '넥타이'를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신문수는 송창식을 떠오르게 하는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문수는 "정말 꿈같다. 더 잘 하는 팀들도 많았는데 내가 받아 미안한 마음도 든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금상은 '아리랑-그녀의 노래'를 부른 최민지(서울대)에게, 은상은 '너를 처음 본 순간 난 반했어'를 부른 파싸(계명대)가, 동상은 '가지마오'를 부른 허지영(수원여대)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대학가요제'는 국내 오디션을 거친 11팀과 해외 오디션에서 선발된 3팀이 경합을 펼쳤다. 가수 이적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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