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3분기 실적에 따른 주가변동 이용 필요-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2-11-09 08:47수정 2012-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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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SK C&C에 대해 부진한 3분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준섭 연구원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5649억원, 영업이익은 504억원, 영업이익률은 8.9%을 기록했다"며 "시장의 기대 매출액 6201억원, 기대 영업이익 614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시장기대 대비 부진한 3분기 실적의 원인은 해외수주 지연 때문”이라며 “시장의 기대 사항 중 하나는 3분기 CIS지역 프로젝트 수주를 예상하며, SI부문의 호실적을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CIS지역 프로젝트 수주가 4분기로 지연됐으며, 그에 따라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하회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는 CIS지역 프로젝트가 실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연간 실적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부진한 3분기 영업이익 발표가 주가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 C&C는 SK 등의 지분법이익을 포함한 순이익은 실적미 집계를 이유로 발표하지 않지만 신사업인 모바일커머스 사업이 진척을 보임에 따라 부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면서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위치, 3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 변동하는 것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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