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주식부문 총괄을 위해 영입한 김준성 최고운용책임자(CIO)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김 전무는 최근 사측에 사의를 표명하고 휴가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 인사 프로세스상 그의 사표는 내달 삼성 사장단 인사 이후 임원급 인사에서 수리될 전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3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에서 아시아 주식운용을 총괄한 김씨를 CIO 겸 전무로 영입한 바 있다. 김 CIO는 주식운용 1.2.3본부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본부, 퀀트운용본부, 전략운용본부, 해외본부운용파트 등을 총괄하는 주식(에퀴티)총괄을 맡았다. 이를 위해 삼성자산운용은 앞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