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행 기준금리는 ECB가 지난 7월 0.25% 포인트 내린 이후 동결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의 경제 성장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옴에 따라 내년 초에는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영국 중앙은행(BOE)도 이날 금융통화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3750억 파운드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