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하지원의 겨울 패션은?

입력 2012-11-08 17:01

정현혜 기자 agn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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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로커다일레이디

패션그룹형지의 여성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모델 하지원과 함께 ‘2012 겨울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번 겨울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겨울철 아우터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Dear First Lady’, ‘Don’t Move’, ‘Timeless chic’ 등 우아함과 스포티함, 시크함의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사진제공=크로커다일레이디

‘Dear First Lady’ 콘셉트에서는 전 세계 여성의 선망이 되는 퍼스트레이디 중 모델, 배우이자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인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의 패션 스타일을 재연했다.

트위드나 테일러드 재킷, 퍼 코트 등 겨울철 대표 아우터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블루와 블랙 컬러가 믹스된 레이스 스커트나 레트로 풍의 패턴 원피스로 고풍스러우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사진제공=크로커다일레이디

스포티한 룩을 살펴볼 수 있는 ‘Don’t Move’ 콘셉트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다운재킷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자칫 두툼해 보일 수 있는 다운재킷에 슬림한 라인을 강조했으며 여기에 오렌지, 그린, 블루, 브라운 등의 화사한 컬러를 가미해 세련미를 더했다. 벨트, 부츠, 장갑, 암 워머 등 겨울철 액세서리를 활용했다.

▲사진제공=크로커다일레이디

‘Timeless Chic’ 콘셉트에서는 도시적이고 시크한 느낌의 감각적인 룩을 살펴볼 수 있다. 발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케이프 코트에 도형 패턴이 가미된 레드 블라우스와 가죽 스커트를 매치했다. 이외에도 울 코트, 무통 베스트, 니트 등 다양한 아우터를 내세워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 최병찬 상무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코트, 트위드 재킷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돼 결혼식 하객패션이나 오피스 룩으로 많이 활용하기에 좋다”라고 말하며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보온성이 강조된 다운 제품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