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측 “이용대 오늘 세계대회 중, 집중하게 해달라” 당부

입력 2012-11-08 11:31수정 2012-11-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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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4) 선수의 개인적인 사진이 유포된 가운데 삼성전기 베드민턴단 측이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용대 선수가 여자친구와 함께 수영장에서 찍힌 두 장의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 속 이용대는 수영복 차림에 키스를 하고 있는 등 다소 수위 높은 포즈를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파문이 일자 이용대가 소속되어 잇는 삼성전기 측은 “지금 선수가 경기 중인데 일단 경기가 끝날 때까지는 배려를 해줘야 하지 않나?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절치부심했다. 이용대 선수는 현재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대학선수권 대회에서 4강에 올라 대만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사진 유포 소식을 들은 이용대 선수는 사진을 몰래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최초 유포자를 색출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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