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일본서 LTE 스마트폰 체험카페 열어

입력 2012-11-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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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본 시부야에 문을 연 팬택의 '터치리스폰 카페' 내부 전경. 베가모션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일러스트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팬택은 일본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 시부야에 LTE 스마트폰 ‘베가 PTL21’을 체험할 수 있는 ‘터치리스(Touchless) 폰 카페’를 이달 6일 오픈하고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터치리스 폰 카페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누구나 손쉽게 베가 PTL21의 다양한 혁신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베가 PTL21에 탑재된 ‘베가모션(VEGA Motion)’에 대한 일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 카페의 이름을 ‘터치리스 폰 카페(さわらないフォンカフェ)’로 정했다. 베가모션’은 적외선 센서가 손의 움직임을 판단해 단말기를 조작할 수 있는 모션인식 기능이다.

오픈 첫날에는 일본 유명 모델인 ‘스즈키 나나’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1일 점장으로 나선 스즈키 나나는 “베가모션은 정말 획기적인 기능이다. 처음으로 이렇게 편리한 스마트폰을 만났다. 목욕 중에도, 장갑을 끼고 있어도 전화를 걸 수 있어 놀랍다”며 베가 PTL21을 높이 평가했다.

김영일 팬택 일본법인 대표는 “베가 PTL21의 주요 타켓인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인 시부야에 터치리스 폰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시장에서 베가 PTL21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2일 일본에서 KDDI를 통해 출시된 베가 PTL21은 팬택의 일본 시장용 첫 LTE 스마트폰이다. 모션인식, 음성촬영, 미니 윈도 등, 팬택이 국내서 선보였던 혁신 기능을 비롯, 방수 등 일본 시장에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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