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패션] 니트 120% 활용법, ‘귀엽거나 여성스럽거나’

입력 2012-11-08 09:46

정현혜 기자 agn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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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드리브, 자첼, 알도, 게스워치

제법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늦가을부턴 여성들의 옷매무새도 달라진다. 따뜻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니트 아이템 하나쯤은 갖고 있기 마련.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니트 아이템을 좀 더 트렌디하게 매치하는 방법을 뭘까. 소녀감성은 물론 페미닌한 매력까지 살려내는 니트 스타일링 방법을 제안한다.

▲사진제공=엔드리브, 자첼, 알도, 게스워치

◇귀엽고 깜찍한 꽈배기 니트로 소녀감성 UP=니트와 컬러풀한 아이템을 활용하면 소녀감성을 가득 담아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꽈배기 꼬임 니트는 발랄한 분위기를 더하고 따뜻한 컬러와 소매, 밑단의 디테일은 캐주얼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발랄한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하면 생기 넘치는 니트 패션이 완성된다.

몸에 꼭 맞는 하의를 선택해 좀 더 슬림해 보이게 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컬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자. 이때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방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더하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플랫슈즈로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어필하면 군더더기 없는 패션이 완성된다.

▲사진제공=엔드리브, 자첼, 알도, 게스워치

◇청순한 니트로 페미닌한 스타일 완성=터틀넥 스타일의 니트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어필해 주는 아이템이다. 청순한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는 페미닌한 분위기를 살려 깔끔한 오피스룩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 니트와 레깅스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재킷으로 단정한 느낌까지 더해보자.

모노톤의 의상으로 세련된 니트 패션을 연출했다면 액세서리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화이트 컬러의 가죽 시계를 매치해 스타일링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하고 스웨이드 소재의 펌프스 힐로 매혹적인 여성미까지 부각시키자.

엔드리브 관계자는 “니트는 보온성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의 아이템이 많아 여성의 늦가을 및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며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는 다양한 아우터에 쉽게 매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