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송중기 보자’…수능 당일 ‘늑대소년’ 게릴라 무대인사

입력 2012-11-08 07:09수정 2012-11-0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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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늑대소년’의 송중기, 박보영이 8일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관으로 나섰다.

‘늑대소년’ 주역 송중기 박보영 장영남 유연석은 지난 주말 진행된 개봉 첫 주 무대인사에서 삽시간에 전석 매진을 이루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추가 무대인사 일정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던 중 수능 시험 준비로 고생했을 수험생들을 만나기로 결정했다.

8일 낮 3시 40분(CGV 왕십리)을 시작으로 저녁 8시 40분(CGV 영등포)까지 총 10회에 걸쳐 CGV 왕십리와 건대입구, 영등포점에서 관객을 만나기로 한 것.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던 단 하나의 사랑을 그린 감성 드라마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조성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늑대소년 캐릭터를 맡아 파격변신을 감행한 송중기,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 박보영, 유쾌한 엄마 역을 맡아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배우 장영남과 매력적인 악역을 소화해낸 유연석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빚어내는 시너지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더불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늑대소년’은 지난달 3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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