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교직원·학생 가을 마라톤대회 참여

입력 2012-11-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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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구성원 간 함께 하는 뜻 깊은 자리 공감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4일 개최된 중앙서울 마라톤 대회에 본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사이버대는 평소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콘텐츠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구성원 간에 얼굴을 볼 기회가 자주 없었다. 하지만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그 보완책을 찾은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연희 학생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타 학우들과 한데 어우러져 함께 격려하며 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근찬 교수는 “사이버대학을 다닌다는 것은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 점에서 볼때 마라톤과도 닮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숭실사이버대는 다음달 1일부터 201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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