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6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뉴햄프셔주 하츠 로케이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총 23표를 획득해 9표를 얻은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게리 존슨 자유당 후보는 1표를 얻었다.
하츠 로케이션은 딕스빌 노치보다 이전인 1948년부터 미국 선거에서 첫 투표를 하는 곳으로 유명했으나 지나친 언론노출을 이유로 1964년 중단했다가 1996년부터 다시 첫 투표행렬에 가세해 관심도가 다소 떨어졌다.
뉴햄프셔주는 주민이 100명 미만인 고장에 한해 투표일 O시에 투표를 개시해 곧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