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특검팀 “김윤옥 여사 조사키로”

입력 2012-11-05 11:20수정 2012-11-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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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이 영부인 김윤옥 여사를 소환 조사키로 했다.

이창훈 특검보는 5일 브리핑에서 “김 여사를 조사할 방침은 결정이 된 상태”라며 “다만 조사시기나 방법은 청와대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이 잡혀 있어서 오늘이나 내일 조사는 힘들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7~11일 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태국 순방에 동행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30일간의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14일까지 수사를 종결해야 한다. 특검법에 따라 15일간 수사기간을 연장할 수는 있으나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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