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영업익 5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21%↑

입력 2012-11-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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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지난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매출은 224억 원, 당기순이익 7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6%, 483% 증가했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21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했고 해외매출 역시 8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오픈 마켓에서의 지속적인 성과 속에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매출의 경우, 224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갱신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모두 400% 이상 증가하는 등 크게 호전되며 완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사실 컴투스는 지난 3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주요 신작들의 출시 시기가 일부 연기되며 애플 앱스토어 3개, 구글 플레이 스토어 10개, 국내 오픈마켓 6개 출시에 그쳤다. 하지만‘타이니팜’ 등 주요 인기 게임들의 매출 호조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전분기 수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컴투스 CFO 최백용 전무는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일부 감소했다”면서도 “리틀레전드, 골프스타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4분기에 다수 예정돼 있고, 카카오 ‘게임하기’와 텐센트 ‘QQ 게임센터’ 등을 통한 게임 출시도 예정돼있어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역시 강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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