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간석지구 5년 공공임대 238가구 공급

입력 2012-11-05 10:43수정 2012-11-0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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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 인천간석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5년 공공임대주택 238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간석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2개 블록 총 1379가구로 구성된다. 1블록 587가구(공공분양 271가구, 공공임대 316가구)와 2블록 공공분양 792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는 1블록 물량 중 지난 9월 지구주민 우선공급 후 잔여가구가 공급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공공임대주택은 3개동 316가구(39㎡ 138가구, 59㎡ 178가구) 중 238가구(39㎡ 123가구, 59㎡ 115가구)가 나온다. 5년 거주 후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 전환된다. 오는 2014년 11월 입주예정이다.

임대조건은 39㎡이 보증금 3000만원·월임대료 31만250원, 59㎡형은 보증금 4780만원·월임대료 49만6410원 수준이다. 특히 월임대료를 임대보증금으로 전환(현재 연8%, 향후 변동가능)하는 전환보증금제도를 시행한다.

전환보증금제도를 이용할 경우, 39㎡은 최대 2300만원, 59㎡형 최대 3700만원까지 보증금을 추가 납부가능하다. 이 경우 월임대료를 39㎡형15만6920원, 59㎡형 24만9740원 수준까지 내려간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1월 5일) 현재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한정한다. 특별공급대상자는 오는 12일 청약저축 1~2순위는 13일, 3순위는 14일에 접수가 진행된다.

신청 및 계약장소로 분양홍보관(LH 인천지역본부 1층)을 청약기간 동안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따로 설치하지 않는다. 다만 입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분양 홍보관에 전체 단지배치모형 및 단위가구(39A, 59A)를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간석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인천 도심 내 위치한다.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구청 등 행정기관과 시외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간석자유시장(재래시장) 등 생활편익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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