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현대백화점, ‘스마트에코 백화점’ 선보인다

입력 2012-11-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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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벰스 적용, 에너지 효율 최대 20%까지 ‘UP’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이달 SK텔레콤의 빌딩 에너지 절감기술 ‘클라우드 벰스’를 도입해 ‘그린 빌딩’으로 재 탄생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구성원이 ‘그린 빌딩’ 인증마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과 현대백화점이 대형 상업시설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친환경·고효율 ‘스마트에코 백화점’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에너지절감 기술인 ‘클라우드 벰스(Cloud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현대백화점 사업장에 도입해 에너지 효율 최적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중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클라우드 벰스’를 첫 도입한다. 이어 연내 현대백화점 사옥 및 기타 사업장 등으로 확대 적용해 현대백화점을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스마트에코 백화점’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벰스 도입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에너지 효율을 최대 20%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현대백화점 외에도 대형병원과 호텔 등 25개 사업자와 ‘클라우드 벰스’ 도입을 협의 중이며, 2백여 개 빌딩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헌편 클라우드 벰스는 빌딩 안의 에너지 설비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에너지 사용 추이 및 설비성능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에너지 사용량 예측 및 설비 가동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난해 처음으로 이 기술을 도입한 SK텔레콤 사옥은 적용 전 대비 연간 7.2%의 전력 소비를 줄여 1억 1600만원의 비용을 절감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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