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일간 본보기집에 3만여명 방문
아이에스(IS)동서가 지난 2일 문을 연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의 본보기집에 첫날 8000여명이 방문한 뒤 3일에 1만여명이 찾아오면서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주말에는 떴다방까지 등장했다. 업주들이 천막이나 간이상당소를 마련하고 연락을 달라고 명함을 돌렸다. 한 떴다방 관계자는 “송도의 녹색기후기금(GCF)의 유치로 국제도시의 위상이 높아진데다 명지국제신도시 첫분양 아파트로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됐다”며 “조망권이 좋은 동·호수에는 꽤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부산 연제구에 사는 김모(37)씨는 “부산의 전세가격이 많이 올라 내 집을 마련해 볼까 생각하고 있다”며 “에일린의 뜰은 전용 66㎡인데도 자녀방이 넓고 수납공간이 풍부해 전용 84㎡처럼 넓게 보여 마음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IS동서 분양관계자는 “시공과 자재사업까지 함께 하는 회사의 특성상 좋은 자재를 저렴하게 수급할 수 있어 분양가를 낮추면서 마감재나 평면의 질을 높이는 게 가능했다”며 “고객들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어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에 지상 20층의 13개동 980가구로 지어진다. 주택유형별로 △66㎡ 160가구 △75㎡ 339가구 △84㎡ 481 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4일 발표하고, 19~2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문의 : 051-207-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