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멘토 '용감한형제 VS 김태원'…신경전 '후끈'

입력 2012-11-03 14:34

엔터팀 기자

(MBC '위대한탄생3' 방송화면 캡처 )

위대한탄생3에서 멘토를 담당하고 있는 용감한 형제와 김태원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에서는 참가자를 두고 김태원과 용감한형제가 의견 충돌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 참가자가 독특한 창법을 선보이자 김태원은 "자신이 만든 창법인가 카피를 한 것이냐? 개성적으로 보긴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용감한 형제는 "그런 창법은 흔히 하는 창법이다. 여러 가지 단점이 있다. 그런데 감정처리가 정말 좋다. 호흡조절도 좋다"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다른 참가자를 두고도 두 멘토들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김태원이 "가능성이 보입니다"라고 말한 반면 용감한형제는 "소리만 지른다고 잘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용감한 형제가 노래를 들으며 리듬을 타면 김태원이 노래를 끊는 등의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됐다.

특히 한 참가자를 두고 용감한형제가 "멘토가 된다면 끌어줄 수 있다. 나는 말하면 지킨다"고 말하자 김태원은 "너무 용감한 것 아니냐"며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