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MLB 사무국은 30개구단에 류현진에 대한 포스팅을 공시하게 되며 류현진에 관심을 가진 구단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4일 이내에 입찰가를 적어내게 된다. MLB 사무국은 최고액을 적어낸 구단을 KBO에 통보하면 KBO는 이를 다시 한화에 통보하게 되고 한화가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만약 최고 입찰액을 한화가 받아들이게 되면 해당 구단은 류현진과 30일간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한화가 입찰액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류현진에 대한 공시는 곧바로 철회된다.
한화와 류현진은 이미 ‘합당한 기준을 넘어야 해외 진출을 허락할 것’이라는 틀에서 합의를 이뤘고 이 금액에 대해서는 양측의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행은 빠르면 7일 오후쯤에 그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