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1910선 후반대를 지켜내고 있다. 특히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2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0.96%) 오른 1916.62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이 팔자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과 외인은 각각 1148억원, 193억원 가량 내다 팔고 있는 반면에 기관은 1392억원어치 사들이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42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398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8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전자 등은 1% 이상의 상승을 기록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만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5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5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