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9번째 항공기 A320-200 도입

입력 2012-11-02 13:49

하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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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9번째 신규항공기 A320-200 기종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최대 180석까지 운영 가능한 A320-200는 앞뒤 좌석 간 거리 여유를 두기 위해 162석으로 운영된다.

이 기종은 7호기와 8호기 A321-200 기종에 이어 에어부산이 도입한 에어버스 A320 시리즈 중 하나로 7·8호기와 동일하게 오디오 및 영상물 시청이 가능한 LCD 모니터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9호기는 오는 15일부터 하루 2편으로 증편되는 부산-오사카 및 부산-후쿠오카 노선, 부산-홍콩 노선 등 중단거리 국제선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장시간 비행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좌석수를 줄여 좌석 간 거리를 넓혔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내년 A321-200항공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기재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A320시리즈로 기종 단일화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