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주사’ 에이미 집행유예로 출소, 심경 들어보니…

입력 2012-1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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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출소했다. 에이미는 지난 1일 강원 춘천지방법원 형사단독 2부 이상윤 판사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집행유예 선고에 따라 춘천교도소를 나온 에이미는 절차를 밟기 위해 춘천 출입국 관리소로 신병인 인계됐다. 출입국 관리소를 통해 출소한 에이미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잘 하겠다. 걱정해 준 이들에게 고맙고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또 연예계 복귀를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돼 구속 수사를 받아온 에이미는 현재 건강이 악화된 상태다. 검찰 조사 중에도 C형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한편 에이미에게 프로포폴을 소개,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사업가 L씨는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 검찰청 강력반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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