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는 1회 졸업생인 재미 사업가 송진국(화학공학과 73학번)씨가 최근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송진국 동문은 미국 텍사스주 플라워마운드에 기반을 둔 화장품 회사 나테라 인터내셔널(Naterra International)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아주대는 그의 이름을 딴 장학기금을 만들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송진국장학기금(가칭)’을 신설해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송씨는 “성공하면 모교에 기부금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