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군포당동2 공공임대 618가구 공급

입력 2012-11-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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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내 10년·분납 공공임대주택 2개 구역 618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10년임대와 분납임대 각각 357가구, 261가구이다.

10년임대주택은 10년간 입주자에게 임대 후에 분양전환돼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분납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만을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단계적으로 잔여 분납금을 내고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이전받는 주택을 말한다.

LH측은 초기 자금부담이 큰 분양주택에 청약하기 어려운 무주택자 및 부동산 경기침체로 주택구매를 망설이던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포당동2지구는 경기 군포시 부곡동 및 당동 일대에 43만6000㎡ 규모, 3000여가구 수용할 수 있는 보금자리주택지구다. 군포부곡지구 및 송정지구와 연계돼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남측에 군포IC가 위치해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며 단지 우측으로 연결되는 47번 국도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1번 국도 진입이 용이하다. 서측에는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2016년 준공 예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1호선 당정역과 4호선 수리산역, 대야미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수리한 자락에 위치해 지구 내 녹지면적이 약 30%에 달하며 이 중 8만2645㎡ 규모의 체육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학군으로는 용호중·고, 경기외고, 한세대 등이 형성돼 있으며 당동도서관, 대형마트 입점 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계약체결 시 계약금 20%, 입주 시 잔금 80%로 구성됐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적용할 경우 전용 51㎡ 주택형의 보증금은 7500만원, 월 임대료 22만원이며 59㎡ 주택형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 각각 8900만원, 25만원 선으로 주변 전세 시세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일반 분양이 시작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된다. 청약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분양사무실은 오는 12월2일 수원보금자리주택홍보관(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52-1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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