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사' 정태호 인기상한가 , 2년 전 '천국에서 온 편지'에 깨알같이…

입력 2012-11-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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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정여사'로 인기 상한가행진을 이어온 정태호의 운명이 이미 2년전 '천국에서 온 편지'에서 예견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여사의 인기는 2010년도에 이미 예언되었음'이라는 제목으로 개그맨 정태호가 2년전 출연했던 한 방송 프로그램 사진이 올라왔다.

정태호는 2010년 9월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349회에 출연해 사이트 '천국에서 온 편지'를 시험해봤다.

사이트 '천국에서 온 편지'는 자신의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미래의 자신에게서 온 편지라는 글을 보내준다.

정태호는 방송 당시 "내 미래를 알려주는 게 맞냐"며 자신의 이름과 나이, 성별을 입력하고 천국으로 접속 버튼을 눌렀다.

그에게 전달된 글은 "2047년 천국에서 태호가. 정태호의 인생 최대 전환점은 2012년"이라며 "2년후 최고 전성기를 맞이한다"는 내용이었다.

실제 정태호는 2년후 KBS 2TV '개그콘서트-정여사'로 대박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진짜 신기하다 나도 해볼까?" "저 사이트 어디야? 일본 사이트인가??" "저거 다 뻥이지뭐 2년이면 이미 활동하고 있었을 때니까 열심히 해서 우연적으로 맞은거구만 뭐" "스펀지 대단한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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