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왓슨 등 톱랭커 출전...맥길로이 우즈는 불참
▲김형성
김형성은 1일(한국시간)부터 중국 광둥성 선전의 미션힐스골프장 올라사발코스(파72ㆍ732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대규모의 상금(우승상금 120만달러)이 걸려있는 초대형 대회로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월드랭킹 3~7위인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아담 스콧(호주), 버바 왓슨(미국)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김형성은 2006년 KPGA선수권 우승에 이어 2008년에는 2승을 이루며 국내에서 활약했다. 2009년부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진출, 지난 8월 바나 H컵 KBC 오거스타에서 첫 승을 알려왔다.
또다른 한국선수로는 4월 주니치크라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익제(39)가 출전한다.
세계 톱랭커 외에도 디펜딩챔프 마틴 카이머(독일), 더스틴 존슨(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도 우승경쟁에 가세해 숨막히는 샷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유러피언 투어 상금왕을 노리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는 출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