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소외이웃에 ‘KB사랑의 연탄보일러’ 후원

입력 2012-11-01 10:27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일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서울지역 저소득층 200가구에 ‘KB사랑의 연탄보일러’를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에너지 소외계층인 저소득 가정에 노후화된 연탄보일러와 가스경보기를 설치하고 연탄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우선적인 지원을 했다.

민병덕 KB은행장을 비롯한 박병권 노조위원장과 봉사단 50명은 노량진에 있는 저소득 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민 은행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고 훈훈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내일을 만들고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번에 연탄보일러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기존에 사용하던 기름보일러가 노후화해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잦아 걱정 했는데 연탄보일러 교체로 이제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국민은행은 매년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