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고성장 지속 가능성 높아 ‘목표가 ↑’ - 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2-11-01 08:53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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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2000원으로 높였다.

양지혜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3분기 매출액 1160억원(전년동기비 +40.2%, 전분기비 +31.9%)과 영업이익 163억원(전년동기비 +48.8%, 전분기비 +69.9%)등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지난 7월 빅세일 행사가 진행됐던 기간의 매출 성장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할인 행사로 높은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커버 효과와 재고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동기대비 0.8%p, 전분기대비 3.1%p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이블씨엔씨는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탁월한 순발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4분기 미샤 충성고객 구매 강화 및 12월 빅세일 효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와 고가 기능성 스킨케어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가맹점·마트·지하철역 등으로의 매장 수 확대 속도 강화도 긍정적”이라며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